스마트도시협회, '제5회 스마트시티 정부-업계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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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협회, '제5회 스마트시티 정부-업계 정책간담회'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1.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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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협회가 1월 10일, '제5회 스마트시티 정부-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 회원사와 정부 간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도시협회 정회원사 22개사가 참석해 정책 및 제도, 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 수출 지원, 혁신·실증 사업에 대한 규제 특례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 및 업계 애로 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정부와의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춰 데이터 허브 기반의 지역별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가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와 정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민간에 개방이 필요하며, 지자체 폐쇄망에 구축되는 플랫폼 특성상 데이터가 나갈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국토부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센터 구축 등 데이터 개방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국토부는 해외 수출 관련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뜻을 밝히며 이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요청했다.

회원사들은 ▲일회성 제품 수출이 아닌 플랫폼과 연계한 큰 규모에 대한 수출 지원 ▲KOICA 등 ODA 사업과 연계한 지원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센터 구축 ▲세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규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사업 수주 기업만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CCTV 규제 개선 등 소관 부처가 달라 기업들이 건의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회와 회원사가 협력하여 원스톱 기업 지원 센터로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도 논의됐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협회 회원사들의 스마트시티 산업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궁금한 업계의 의견을 묻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민간의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 조성 및 해외 진출까지 연계되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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