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하 협회)와 대우루컴즈가 IT 및 AI(인공지능) 분야 자격시험을 통한 ICT 전문 인재 양성, 그리고 이를 통한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을 통해 협회와 대우루컴즈는 ▲협회가 주관하는 각 자격시험 평가 체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출제 범위 자문 ▲협회 주관 자격시험의 대우루컴즈 사내 인정 자격 및 채용 우대 자격 등록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교육 및 세미나, 콘퍼런스, 전문가 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대우루컴즈는 대우전자의 모니터 사업부가 분리 독립해 대우컴퓨터와 합병한 IT 전문 기업으로, 1984년부터 이어져 온 기술력으로 PC, 모니터, TV, 정보디스플레이, 보안 제품, 특수 제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며 국내 공공 조달 시장 및 민간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PC정비사(국가 공인), 네트워크관리사(부분 공인), 인터넷보안전문가(민간 자격), 인터넷보안관리사(민간 자격), 영상정보관리사(민간 자격), 스마트홈관리사(민간 자격), 모바일로보틱스(민간 자격) 등의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협회는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연계 및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영상정보관리사와 스마트홈관리사 자격 종목을 개발해 시행 중에 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스마트시티의 필수 요소인 CCTV(영상정보처리기기)를 운용·관리·관제(모니터링)하는 전문 인력 인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을 평가하며, 스마트홈관리사는 스마트홈 시장 확대에 따라 산업계의 스마트홈 설계, 구축, 운용 직무군 증가에 따른 전문가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대훈 대우루컴즈 대표는 “대우루컴즈는 사람에 투자해야 값진 성과가 나온다는 인재 경영 지론을 기반으로 교육과 인재 양성은 물론 열린 소통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우루컴즈의 혁신과 가치 향상의 밑바탕이 되는 PC, 가전제품 등 엔지니어의 기술, 사후 관리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네트워크관리사, PC정비사, 영상정보관리사, 스마트홈관리사 자격을 사내 인정 자격으로 등록하여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복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AI 기반 무인 매장 기술 발전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우루컴즈와의 협약은 ICT·유통업계와 상호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