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찰 대혁신 등 안전관리 대책 마련한다 
상태바
정부, 경찰 대혁신 등 안전관리 대책 마련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1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월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국무조정실 제공)

정부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경찰 대혁신,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등 관련 안전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총리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고, 국민 여러분께 그 과정을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하겠다.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족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을 통해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당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한 총리는 “센터 인근에는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내일이면 외국인 두 분의 운구를 제외한 모든 장례가 마무리된다. 앞으로도 유가족 지원과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