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와 도메인 및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가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협업한다.
후이즈는 자체 DNS 솔루션에 아카마이의 Edge DNS 솔루션을 활용해 웹사이트 방문자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오류 및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DNS를 공격하는 것은 최근 온라인 환경을 위협하는 DDoS 공격 기법의 하나로, DNS 보호는 온라인 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조직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카마이의 Edge DNS는 연중무휴 DNS 가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후이즈의 새로운 서비스인 'Super DNS’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DNS를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글로벌 플랫폼은 공격을 방어하면서 대량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네트워크 가용 용량을 가지고 있어 큰 규모의 DDoS 공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이며, 확인된 사용자의 요청에만 대응한다.
후이즈 정지훈 도메인사업본부장은 "후이즈의 DNS 서비스에 아카마이 솔루션을 결합시켜 후이즈의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면서 가용성이 높은 고품질 DN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후이즈는 도메인 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일부 고객들에게 Super DN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2C 시장을 겨냥해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Super DNS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아카마이코리아 이경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DNS의 성능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만 특히 DDoS 공격 등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성 및 가용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온라인 환경을 위협하는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DDoS 공격을 모두 견디면서 동시에 고객에게 100% 가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레이어 접근 방식의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아카마이의 Edge DNS는 1차적 형태나 기존 DNS의 보완적 형태로 구현되는 경우 모두 고객의 웹사이트를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원활한 글로벌 접속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