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열차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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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열차 운행 중단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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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덴마크 철도 기업 DSB의 IT 서비스 제공 기업 공격해

10월 29일 덴마크 철도 기업 DSB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덴마크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공격자는 DSB의 IT 서비스 제공 업체인 ‘수페오’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페오는 DSB와 공공 기관에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DSB 측은 “열차 승무원들은 수페오가 제공하는 Digital Backpack2 플랫폼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해 열차 운영과 관련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이 플랫폼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DSB에 따르면, 공격자는 운영 기술(OT) 시스템을 공격해 운행을 중단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DSB의 보안 책임자 Carsten Dam Sonderbo-Jacobsen은 공영 방송인 DR에 "하청 업체로부터 테스트 환경이 해커의 공격으로 손상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페오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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