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치안의 미래를 담다,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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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치안의 미래를 담다,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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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첨단 과학과 하나된 스마트치안, 그 현장에 가다

박람회에서 대전으로, ICT-과학 기술 접목한 스마트치안을 한 곳에서

2022년 10월 19일~22일 국제 도시 인천 송도에서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이 열렸다. 국내 유일의 치안 산업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올해가 4회차로, 지난 1~3회와 달리 박람회가 아닌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청과 관계 기관들, 그리고 약 160개의 국내 치안·보안 기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 2회차(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지됐던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초청도 재개됐다.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ICT와 과학 기술들을 접목한 첨단 장비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전시 품목으로는 ▲경찰 기동 장비&드론 ▲경찰 ICT ▲출입 통제·보안 ▲사이버 범죄 예방·대응 ▲경찰 개인 장비 ▲범죄 수사·감식 장비 ▲교통 장비·시스템 ▲사회 안전·통합 관제 등이 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 기업들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공공 구매 상담회, 기업 투자 상담회, 치안 보안 장비 품평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직접 경찰이 되어 치안을 느껴보는 순환식 체력 검정 체험 행사, 경찰 특공대 포토존, 경찰 과학 수사 체험관, 스마트사격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최근 치안 분야에서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테마로 한 ‘보이스피싱 대응 특별관’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첨단 기술관’도 마련됐다.

윤희근 경찰청장, ‘정부-기업 하나된 과학 치안’ 강조 

행사 첫날인 10월 19일, 행사장 입구에서는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열렸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많은 관계자들의 박수 속에 축사 자리에 올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선도적 미래 치안을 비전 구현의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치안 분야 연구 개발(R&D)을 확대하는 등 과학 기술과 치안의 융합을 통해 과학 치안을 실현하겠다. 과학 치안의 구현은 국가 또는 민간이 혼자 노력해서는 이룩할 수 없으며,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기술이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만 가능하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국내 기업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경찰청장은 개막 행사를 마친 후 각 전시회 부스를 둘러보며 국내의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하고,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산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 재난안전통신망, 기업 연합 부스, 스마트치안 장비 눈길

개막 행사 후 입장한 전시장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와 스마트치안 장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난 건 이동 통신사 KT가 주요 치안-보안 기업과 함께 조성한 ‘경찰 대난안전통신망’ 연합 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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