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중소기업 보안성 높이는 ‘자가 진단 도구’ 무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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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중소기업 보안성 높이는 ‘자가 진단 도구’ 무상 배포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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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중소기업의 보안성을 높여주는 자가 진단 도구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예산,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신·변종 보안 위협에 대한 보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의 주요 서버에 대한 원격 보안 점검을 지원하는 무상 서비스 ‘내서버돌보미’의 공급처로 선정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정보 보호 컨설팅 경험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토대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서버 운영 체제(OS)의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도구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내서버돌보미 서비스는 이글루코퍼레이션 컨설턴트가 신청 기업의 관리자 PC에 원격 접속한 뒤 점검 대상 서버에 접속해 OS와 설치된 소프트웨어의 버전 및 설정값을 확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컨설턴트는 해당 기업의 서버 보안 설정과 주요 취약점 유무, 침해 사고 흔적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턴트와 기업 담당자가 동일한 화면을 공유하면서 점검을 수행하기 때문에 서버 내 저장된 기업 데이터 접근에 대한 우려 없이 점검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버 진단 항목에 대한 판단 기준과 취약점 조치를 위한 보안 가이드가 포함된 자가 진단 도구도 제공된다. 기업 담당자는 서버에 대한 취약점 점검과 조치 후 결과를 등록하고, 기존 결과와 비교할 수 있다. 기업 전체의 서버 및 취약점 현황, 진단 영역별 보안 준수율을 시각화한 분석 화면을 통해 조직 내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서버 보안 점검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 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내서버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기업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 점검과 자가 진단 도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운영 센터에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기업과 일정을 협의한 뒤 서버 점검을 진행하고, 자가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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