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우 전쟁 속 사이버 공격 매우 심각해"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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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우 전쟁 속 사이버 공격 매우 심각해" 우려 표명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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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커, 전 세계 주요 시설 타깃으로 삼아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일어나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EU 선언문에 따르면, 해커들은 전 세계의 중요한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EU는 “우리는 2022년 1월 14일 벌어진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2022년 5월 10일 위성 KA-SAT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있었던 공격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전쟁 속에서 사이버 공격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의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해커 그룹이 여러 EU 회원국 및 파트너에 대해 수행한 디도스 공격은 EU와 그 회원국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EU는 사이버 공간에서 러 해커들을 규탄하고 모든 국가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국제 평화, 보안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UN 회원국이 사이버 공간에서 책임 있는 국가 행동의 UN 프레임워크를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자국 영토에서 수행되는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모든 관련 담당자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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