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경찰과 협력해 무인 매장 보안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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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경찰과 협력해 무인 매장 보안 강화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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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무인 매장의 범죄 예방을 위해 민경 협력 체계 구축을 확대한다. SK쉴더스는 지난 20일 부천시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SK쉴더스는 무인 매장 점주들이 우려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무인 매장이 많은 관할 경찰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일 SK쉴더스는 부천시 관할 경찰서인 원미, 소사, 오정 경찰서와 무인 매장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 강남·수서경찰서와, 6월 마포경찰서와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SK쉴더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인 매장 범죄 예방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한다. ▲무인 매장 위치, 업종 등 상세 점포 현황과 더불어 SK쉴더스의 AI 관제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분기별 경보발생 현황 ▲실경보·오경보 건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경찰에 공유한다. 특히,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정보를 관할 경찰서에 신속하게 공유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데이터 기반의 무인 매장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관할 구역 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무인 매장을 선별 및 방문해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주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대한 탄력 순찰을 진행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범인 신병 확보에 주력한다.

SK쉴더스 MS사업본부 이원민 본부장은 “최근 무인 매장 수가 많은 관할 경찰서에서 공조 요청이 늘고 있는 상황이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업무 협약 지역과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가 수집 및 분석한 빅데이터를 십분 활용해 경찰서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수립할 것이며, 점주분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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