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가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를 5월 27일부터 시작한다.
개인정보 보호 수준 진단 전문의 ‘닥터 개인정보’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가 알려주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항목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누리집의 ‘안전성’이다. 이는 ▲개인정보 전송 시 암호화 여부 ▲피싱 사이트 여부 ▲개인정보 보호 인증 여부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누리집인지 알려준다.
둘째, ‘쿠키 정보’이다. 인터넷 상의 활동 기록인 쿠키 중 어떤 항목을 해당 누리집이 수집하는지와 다른 누리집에 제공하는 쿠키 항목이 어떤 내용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개인정보 처리 방침’이다. 해당 누리집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를 설명하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분석하여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준다.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탐색기에 설치되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 보호 포털 또는 크롬 웹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관련 업계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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