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gate EXOS X 스토리지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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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EXOS X 스토리지 솔루션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5.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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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의 시작

최근 수년 동안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있었다. 기업의 모든 업무가 디지털로 연결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기업 활동이 데이터화되어 저장되고 또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매일 같이 생성되는 막대한 데이터는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므로, 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앞으로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MS Azure(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CP(구글클라우드플랫폼)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체 서버(온프레미스)를 구축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체 서버를 구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업무가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데이터가 관리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야 하며,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글로벌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씨게이트(Seagate)는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씨게이트 엑소스(EXOS) X 2U24

씨게이트의 엑소스 X 2U24 솔루션은 2U 인클로저에 24개의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중소 규모의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씨게이트 엑소스 X 2U24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데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들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이해하고 있지만,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에는 부담을 갖고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이러한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 씨게이트 엑소스 X 2U24는 이러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절감해 준다. 씨게이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택하는 많은 파트너사들이 저렴한 시스템 구축 비용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또 모듈식 아키텍처를 채택해 구성 요소를 시스템 상황에 따라 교환하거나 확장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 씨게이트 엑소스 X 2U24는 최대 저장장치 구성에 따라 최대 1.38PB(페타바이트)의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7GB/s의 순차 읽기, 5.5G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지원해 기업의 원활한 데이터 저장 및 활용을 돕는다. 이와 함께 병렬 아키텍처, 멀티 코어 처리, 데이터 복제, 빠른 스트리밍 등의 데이터 액세스 기능을 지원해 최대 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엑소스 X 2U24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여러 안전장치들을 탑재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기존의 RAID 방식보다 더욱 빠르게 스토리지를 재구성할 수 있는 ADAPT(Autonomic Distributed Allocation Protection Technology)를 개발해 스토리지 솔루션에 적용했다.

씨게이트 ADAPT는 새로운 데이터가 저장될 때마다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업무 연속성을 보장해 준다. 이외에도 사이버 보안 기능인 씨게이트 시큐어(Seagate Secure)와 지능형 펌웨어 관리 기능은 고객사의 데이터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현장 실무자가 말하는 씨게이트 스토리지

“씨게이트 스토리지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

김현진 팀장 | 브이게이트(VGATE) 시스템사업부 2팀

씨게이트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저장장치 제조사로 디스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많은 협력사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HDD 부문에서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씨게이트의 입지는 아직 약한 편이다.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게이트의 국내 협력사들은 씨게이트 스토리지의 현장 반응이 매우 좋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씨게이트 스토리지의 국내 협력사 중 하나인 브이게이트(VGATE)의 김현진 팀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Q. 먼저, 브이게이트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부터 부탁한다.

“브이게이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Total Service Provider로서 파트너 협약을 통해 SoftwareAG, Okta, 카카오워크, Oracle, WMS, 침임 감지 시스템 등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 솔루션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IT 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인프라 컨설팅, SI 개발, 보안 컨설팅,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이전 지원 사업 등을 사업 영역으로 두고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과 통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인정받고 있다.”

 

Q. 많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주력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

“플랫폼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및 IT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분야다. 현재 기업들의 비즈니스는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SoftwareAG, Okta,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파트너 계약을 맺고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안,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하여 포스코ICT,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 HPE 등 대형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사에 직간접적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씨게이트와는 어떻게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나?

“고객사 중 하나에서 ERP와 그룹웨어에 사용 중인 스토리지의 노후화로 인한 대체재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왔다.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가격과 안정성면에서 씨게이트의 솔루션을 선택했다. 씨게이트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영상 감시 솔루션 스토리지에도 좋지만, 중소 규모 ERP 솔루션 스토리지에도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고객사 측에 적극 추천하여 교체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Q. 실제 씨게이트 스토리지를 접했을 때 타사 제품과 비교해 더 우수한 측면이 있었나?

“우선 가격 경쟁 부분에서는 확실한 우위가 있었다. 또 씨게이트는 디스크 제조사로 오랜 기간 명성을 쌓아온 만큼 고객들에게 처음 제안했음에도 거부감 없이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성능을 봤을 때 씨게이트 스토리지 제품은 중소 규모 ERP나 VDI 같은 환경에서 고성능 저장장치를 필요로 할 때 추천할 만하다.”

 

Q. 씨게이트와의 협업이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까?

“우리 회사의 SI 개발 사업 분야에 있어 WMS, DX-MES 등의 개발 구축 및 유지보수에 씨게이트의 다양한 스토리지 라인업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면 매출 증대 및 고객사에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ICT 사업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데 씨게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브이게이트의 향후 장기적인 사업 목표와 전략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당면의 목표다. 현재 급변하는 IT 환경에 따라 고객의 요구도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브이게이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고객사의 실제 만족도는?

케이비엠 박규환 본부장 “안정적인 시스템에 만족하며 사용 중”

 

씨게이트의 파트너사인 브이게이트 김현진 팀장을 통해 씨게이트 스토리지 솔루션의 경쟁력을 직접 들어보았다. 그런데 마침 김현진 팀장이 직접 씨게이트 스토리지를 설치한 고객사를 방문할 일이 있어 동행하게 되었다. 브이게이트의 고객사 중 하나인 케이비엠(KBM)은 올해로 창업 22년을 맞이한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8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좋은 기회가 되어 케이비엠 경영지원팀의 박규환 본부장에게 실제 사용 중인 씨게이트 스토리지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들어봤다.

 

Q. 케이비엠은 어떤 회사인가?

“올해 22년을 맞이한 제조기업으로서 진공증착열원부품, 반도체검사장비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텅스텐 및 코발트 등 원재료 등을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한 제조 부문과 연구소는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해 있고, 서울에는 경영지원과 영업파트가 업무를 하고 있고, 이 외에도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에도 해외 법인을 갖고 있다. 국내 임직원은 서울과 나주를 합쳐 약 70여 명이지만, 매출액은 2021년 기준 846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Q. 케이비엠은 브이게이트의 고객사로 알고 있는데, 제조기업에서는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 회사의 사업장이 서울과 나주로 이원화되어 있다 보니 두 사업장에서 공유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전반적인 전산 시스템 구축을 브이게이트에 의뢰했고, 현재 VPN, 사내 네트워크, ERP, 그룹웨어 등의 통합 유지보수를 브이게이트가 담당하고 있다.

 

Q. 서버에 씨게이트 스토리지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사용해 본 입장에서 장단점이 있다면?

우리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지난해 시스템 교체 작업도 노후화된 설비가 종종 장애를 일으키면서 업무 연속성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씨게이트의 스토리지는 아직까지 매우 만족스럽다. 교체 후 1년 남짓 지났는데 그동안 어떠한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입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단점은 아직까지는 딱히 없는 듯하다.

 

Q.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케이비엠은 클라우드 도입 계획이 없나?

아무래도 우리 회사가 국내 사업장도 분리되어 있고, 해외 사업장도 있다 보니 클라우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해도 현재 우리의 모든 디지털 자원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할 계획은 없다. 기본적으로는 온프레미스로 자체 서버를 중심으로 두고, 클라우드는 협업과 백업 등이 필요할 때 활용할 생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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