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위한 보안 시장 확장, 가정용 CCTV와 서비스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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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위한 보안 시장 확장, 가정용 CCTV와 서비스 등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4.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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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용 보안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40.05%를 기록해, 2020년 31.7% 대비 약 8.3% 증가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의 43.9%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보다 보안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홈 보안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 홈 CCTV 파인디지털 ‘파인뷰 K30 프로’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 ‘혼족’들은 때로 장시간 외출에 부담을 느낀다.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파인디지털은 이들의 외출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 홈 CCTV ‘파인뷰 K30 프로’를 출시했다.

파인뷰 K30 프로는 물체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최대 355도까지 회전해 촬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모션 트래킹 기능을 탑재해 집안 모든 상황을 누락없이 녹화한다. 또한 움직임이나 소리가 감지되면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모션 및 소리 감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현관문이나 베란다, 창문 등의 특정 영역을 보다 세밀히 감시하는 모션 감지 영역 설정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파인디지털은 한화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파인뷰 K30 프로 구매 이후 1년간 화재 및 강도나 도난, 해킹으로 인한 영상 유출 피해에 대한 실손 보험을 제공해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억 57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

 

확인된 방문자만 허락하는 KT텔레캅 ‘기가아이즈 아이패스’

언택트 트렌드의 확산으로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을 비롯한 비대면 서비스가 보편화된 지도 오래다. 하지만 종종 출근이나 외출로 인한 부재로 불가피하게 배달 기사에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KT텔레캅은 이런 부득이한 경우에도 집안 안전을 지켜주는 비대면 출입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를 출시했다.

지능형 CCTV와 비접촉 생체 인증 시스템을 결합한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를 활용하면 사전에 출입이 허가된 방문자는 위변조가 어려운 지문 및 얼굴이나 홍채 인증으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미인가자가 출입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출입관리가 어려운 시간에는 ‘부탁해’ 모드로 전환되어 KT텔레캅의 전문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을 강제로 열려는 시도 등의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관제센터에서 즉각 확인하며, 침입자 발생과 같은 위급 상황 시에는 112와 119에 즉각 신고한다.

 

키위스마트락 ‘스마트 도어락’

이제는 도어락도 스마트해졌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 강화로 현관문 손잡이에서부터 홈 보안이 시작되는 시대다. 키위스마트락의 신제품, 보조기 타입의 ‘데미안락’과 밀고 당기는 풀시풀 핸들의 ‘벡조드락’은 비밀번호 및 지문이나 RF카드 등으로 직접 제어하는 기존의 디지털 도어락에서 한 단계 진화해,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연동성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블루투스로 전용앱에 연결해 ▲실시간 출입 알림 ▲출입 기록 확인 ▲가족 구성원 권한 추가 및 삭제 ▲게스트 일회용 OTP 발급 등의 기능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듈칩을 별매해야 하는 타사의 제품과는 달리 블루투스 모듈 칩과 와이파이 브릿지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출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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