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SKT·SK플래닛 협력해 중대재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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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SKT·SK플래닛 협력해 중대재해 막는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3.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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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CT 3사 함께 ICT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 출시
ICT 기반 이동형 산업 안전 장치
ICT 기반 이동형 산업 안전 장치

SK쉴더스가 SK텔레콤·SK플래닛과 협력해 중대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 

이번 산업안전장치는 SK텔레콤의 무선통신 기술과 SK플래닛의 센싱 기술에 SK쉴더스의 영상통합관제기술이 융합된 이동형 산업 안전장치다. 

이를 통해 SK ICT 3사는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해당 장치에는 ▲AI CCTV, 양방향 통신 기기 ▲화재·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기 등이 올인원 형태로 탑재됐으며,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보유한 SKT의 LTE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P 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 통신이 불가한 음영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지능형 모니터링, 위험감지·알람, 양방향 통신 등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3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CCTV를 통해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며 안전모·안전조끼 등 안전 장비 미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AI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소통이 어려운 작업 현장과 원격지에서도 서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비상벨을 통해 위급 시 비상 호출 및 사이렌을 울려 위험을 즉각 알릴 수 있으며, 연기, 불꽃, 유해 가스 등을 IoT 센서가 감지해 위험을 현장에 알릴 수 있어 2, 3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중대재해로 이어졌던 콘크리트 보온 양생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 센서’도 탑재돼 건설 현장의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발열체크 기능과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환〮경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SK ICT 3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 역량이 집약된 이동형 산업 안전 장치를 통해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 SK쉴더스는 산업별·업종별 안전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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