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신센터, K-스타트업 미국시장 진출 액셀러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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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센터, K-스타트업 미국시장 진출 액셀러레이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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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오픈하우스 행사 통해 현지시장 인사이트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KIC DC)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특급도우미로 나선다.

KIC DC는 지난 24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IC DC는 지난 2014년 한국과 미국 간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미국 동부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민간·공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올해에만 현재까지 약 160여개 회사를 지원했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KIC DC가 설립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KIC DC 및 KIC DC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는 물론 현재 미국 스타트업 시장과 투자 동향,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아울러 그동안 KIC DC로부터 지원 받은 기업이 참석해 자사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미국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패널 토의도 이뤄졌다. 패널로는 교육자와 학습을 연결해주는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 클라썸의 최유진 공동대표, 디지털 제약 기업 웰트의 강성지 대표,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아이비스바이오의 김동석 대표가 참석했다.

문정환 KIC DC 센터장은 “미국 스타트업 시장의 주요 추세로 CVC(기업지원벤처캐피털)의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테크 관심도 증가, 더욱 다양해진 개인화 상품, ESG를 넘어서는 지속가능금융 강조 등을 들 수 있다”면서 “국내 기술기업들이 KIC DC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C DC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국내 상주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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