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3분기 매출 146억·영업익 28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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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3분기 매출 146억·영업익 28억 시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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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61%, 154% 증가...창사 이래 최고실적 경신

헬시테크 플랫폼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3분기에 지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창출했다.

넛지헬스케어는 23일 올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4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54% 증가한 수치며, 올해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2%, 1493% 증가한 391억 원과 75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연매출 328억 원을 단 9개월 만에 돌파했다.

이 같은 괄목할 만한 분기·누적 실적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주력 사업인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 매출 견인에 더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 3분기에 집중한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시워크는 걷기 운동의 습관화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실용성을 체감한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건강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3분기에 캐시워크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캐시워치2’를 출시하고, 앱 내 정신건강관리를 돕는 ‘마음챙김’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앱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도 큰 호응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넛지헬스케어는 3분기에 다이어트 사업부 ‘지니어트’를 통해 다이어트 식품 전문몰 ‘씨씨앙마켓’을 공식 론칭하고, 종합식품기업 LF푸드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 자체브랜드 ‘씨씨닭’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역대 최대 실적을 통해 피지컬 케어와 멘탈 케어를 포괄하는 통합 건강관리 기업으로의 성장성을 증명했다”며, “건강관리 습관화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력 사업과 신사업 간 긍정적 시너지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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