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영상 CEO 체제로 SKT 2.0 시대 속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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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영상 CEO 체제로 SKT 2.0 시대 속도 붙인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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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사회 의결 거쳐 공식 취임...2025년 매출 22조 원 달성 목표
유영상 신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T]
유영상 신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T]

SK텔레콤호가 새로운 선장을 맞았다.

SKT는 1일 이사회를 열고 SKT 2.0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공식 취임한 신임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CEO)은 지난 2000년 SKT 입사 이후 SKT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는 SKT MNO 사업대표로서 인공지능(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유 사장은 이날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고객∙기술∙서비스를 경영 3대 키워드로 제시하고, 3대 핵심 사업영역인 유무선 통신,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오는 2025년 매출 목표 22조 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할 예정이다.

유 신임 대표는 “새롭게 탄생한 SKT는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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