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 기반 유연근무 활성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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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 기반 유연근무 활성화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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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을지로에 그룹 공유 워크 스테이션 마련

서울의 요충지 두 곳에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은 1일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그룹사 공유형 거점 오피스 ‘위드 포스코 워크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점 오피스는 서울 지역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와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됐다.

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이 기존 사무실과 차이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1인용 몰입 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구축했다. 거점 오피스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주간단위로 근무계획을 수립해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직원들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앱도 개발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거점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거점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현재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공유하는 그룹사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4개사며, 향후 활용성과 그룹사 참여 여부를 추가 검토해 확대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부터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직원들 간 긴밀한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평가’ 제도, 경쟁보다는 개인의 성과창출을 중요시하는 ‘절대평가’ 제도, 직원들이 원하는 업무를 스스로 기획·수행할 수 있는 ‘직원주도 TF’를 도입해 조직 구성원들 간의 경쟁보다는 현장중심의 실질적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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