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KB국민카드와 신상품을 선보인다.
SKT는 27일 국민카드와 손잡고 사회취약계층 안전 돌봄서비스를 위한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웨어러블 위치확인기기 ‘스마트지킴이2’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스마트 지킴이 카드에 ‘스마트 지킴이2’ 관련 다양한 혜택을 담아 취약계층의 안전 돌봄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지킴이2’는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 정보 확인 △낙상 위험 감지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 할부 대금 환급 할인을 비롯해 통신요금, 택시∙우티(UT)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시 월 최대 3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고객이 ‘스마트지킴이2’ 기기를 전용 구매처에서 24개월 할부 약정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을 카드 결제대금에서 정액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또 SKT 회선이나 국민은행 알뜰폰 회선을 이용 중인 카드 이용고객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외에 택시 업종과 ‘우티(UT)’ 자동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되고 병원, 약국,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4개 업종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5% 할인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식 SKT IoT(사물인터넷) CO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사회취약 계층의 안전돌봄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ESG 경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를 활용한 사회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