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에 나만의 컬러 개성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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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에 나만의 컬러 개성 담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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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에디션 출시...총 49가지 조합의 색상 라인업 갖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 중심으로 도입한 비스포크(Bespoke) 콘셉트를 스마트폰으로 확장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스포크’ 개념을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지난 8월 ‘갤럭시 Z 폴드3’와 함께 출시돼 폴더블 폰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 Z 플립3’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 표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플립3’ 출시 이후 색상 트렌드 조사와 고객 취향·니즈 변화 분석 등을 통해 수 천가지 색상 옵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장 조화로운 색상 조합의 팔레트를 완성해 이날 선보였다.

이번에 제공되는 옵션은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이다. 이를 조합하면 모두 49가지 조합이 나오게 된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의 조합을 구성하고 주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색상을 선택한 고객들이 ‘360도 미리 보기’를 통해 사전에 색상을 비교·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1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30만 9000원이며,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는 전·후면 패널 동시 교체 시 9만 9000원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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