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대학생 공유 PM 활성화 가속...총학생회와 파트너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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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대학생 공유 PM 활성화 가속...총학생회와 파트너십 확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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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용 구독요금제, 별도 주차구역 지정 등 제공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전동킥보드 업계의 핵심 고객인 대학생의 마음을 사로잡을 대학친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빔모빌리티는 ‘빔 포 캠퍼스(Beam for Campus)’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전동킥보드 서비스 운영 지역 내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와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빔 포 캠퍼스’는 대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제휴 대학에는 전용 구독요금제, 별도 주차구역 지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당 대학의 학생자치기구와 함께 안전한 주행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존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한양대와 건국대를 포함해 최근 제휴를 맺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의 총학생회가 함께한다.

‘빔 포 캠퍼스’의 최대 혜택은 학생 전용 구독요금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30일 간 하루 15분까지 자유롭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휴 대학이 속한 도시 내에서 주행할 경우 잠금 해제 비용이 별도 과금 되지 않는 혜택까지 준다. 요금제는 학교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15분을 초과해 이용하면 분당이용금액이 발생한다.

빔모빌리티는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주행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도 확대한다. 제휴 대학의 캠퍼스 내부를 비롯해 외부의 주변 지역에도 별도 주차구역을 확보·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학내에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안전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빔 대학생 기자단’을 발족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빔모빌리티는 각 대학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등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현재 제휴를 체결한 5개 대학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방학 이벤트 ‘슬기로운 #빔학생활’ 해시태그 인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가을학기 개강 이후에도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맞춰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운을 빔(Beam)’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빔 포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이어 나가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PM) 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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