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테크놀로지, 블록체인 기반 관광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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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테크놀로지, 블록체인 기반 관광서비스 시장 진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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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 체결...즉시 세금환급되는 여행 코인 발행 등
원성환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오른쪽)와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이치닥테크놀로지]
원성환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오른쪽)와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이치닥테크놀로지]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반 관광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로드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간편결제·모바일여권 DID(분산신원인증) 솔루션 기업 로드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관광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사업모델 추진을 목표로 에이치닥의 메인넷 ‘라이즌(RIZON)’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기술과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기반 내외국인 개인 인증 솔루션을 접목해 블록체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코인 발행 등에 나선다.

먼저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권 확인 시스템을 구축, 내외국인 관광객의 신원 인증과 쇼핑 후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부가세 환급액은 에이치닥의 블록체인 기반 코인으로 받아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모바일여권을 이용한 신원인증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관광, 의료, 금융 등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에이치닥의 협력사를 통해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을 기반으로 전자 금융과 간편결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모바일여권 및 QR 결제 기반 모바일 택스리펀드(Tax Refund) 기술을 개발했다. 로드시스템이 개발한 모바일여권 앱 ‘트립패스’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된 인증 시스템으로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단기 장기 체류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여권 인증, 간편결제, 모바일 즉시 택스프리, 모바일 교통카드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에 도입될 에이치닥의 블록체인 메인넷 ‘라이즌’은 텐더민트 기반의 허브형 블록체인으로 자산 유동화 스테이블 코인을 얹을 수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는 스테이블 코인이 서로 다른 체인 간 전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 상호운용성, 범용성, 속도 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에이치닥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텐더민트 기반 라이즌 메인넷의 디앱 생태계를 확장하고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실제 활용 사례를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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