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로 방산시장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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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로 방산시장 조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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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시범획득사업 수주, 28세트 공급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 [사진=프리뉴]

무인항공기 제조·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PANDION-S)’를 내세워 방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뉴는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소형 모듈화 드론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무기체계의 획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기술이 적용된 민간 제품을 군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 전력소요를 결정하는 프로젝트다. 프리뉴는 이번 수주에 따라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에 ‘판디온-S’ 28세트를 공급해 시범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디온-S는 총 이륙중량 2kg 이하의 드론 프레임에 더해 핵심 부품인 고성능 FC(Flight Controller), 암호 모듈(KCMVP), 일체형 데이터링크를 프리뉴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소형화해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피커, 서치라이트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교체 장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해 다양한 군사작전에 활용할 수 있다.

프리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소형 모듈화 드론의 전략화를 위한 기술 검증에 주력하는 한편, 지속적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전력 체계를 추가 개발함으로써 국내외 무인항공기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뉴 관계자는 “판디온-S는 민간의 서비스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이라며,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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