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적재조사 사업예정지 ‘드론 활용 정사영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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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적재조사 사업예정지 ‘드론 활용 정사영상’ 구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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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적재조사 사업예정지에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을 구축한다.

시는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기 위해 사업 예정지에 대한 정사 영상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관평화암지구 정사영상 중첩 자료 [사진=대전시]
관평화암지구 정사영상 중첩 자료 [사진=대전시]

정사영상이란 항공사진 또는 인공위성 등의 영상정보 등에 대해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지형 기복에 의한 기하학적 왜곡을 보정하고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으로 일정한 규격으로 집성해 좌표 및 주기 등을 기입한 영상지도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에 대해 자체 인력으로 정사 영상을 구축해 사업 타당성을 우선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와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구축된 정사 영상은 2022년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 예정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때 활용하면 주민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영상 구축을 발판 삼아 내년도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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