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 시장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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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 시장 포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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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유통 플랫폼, 중고차 거래 시스템 등 개발 추진

핀테크·O2O(온·오프라인연계) 전문기업 원투씨엠이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O2O 영역에서 핀테크 영역으로, 다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영역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원투씨엠은 자체 개발한 핀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본격 사업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물리적 보안 시스템을 갖춘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를 개발·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던 기존 방식을 전환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개방형으로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수입 완구 1위 업체인 키보스와 제휴를 맺고 완구 유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거래하는 개별 기업들의 안전거래과 여신 관리를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원투씨엠은 유통 기업들간의 어음거래, 담보의 제공 등을 핀테크 기술로 대체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적용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 중 중고차 거래에 거래 안전 에스크로 시스템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투씨엠 핀테크 사업본부 이동구 이사는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거래에서는 거래 안전이나 실물 사업과 대금 지불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대표이사 개인의 연대 보증, 담보의 제공, 현장에서의 동시 거래 등 번거로운 프로세스가 다수 존재했다”며, “사업 기회가 있지만 이를 처리해줄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없어 포기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이사는 “원투씨엠의 핀테크 기반 서비스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IT기술 역량이 없는 기업들도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다”며, “영국 등 해외 핀테크 기업들의 경우 다양한 B2B거래 등에서 핀테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접목한 사업모델의 성공 사례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국내 시장에서도 고유의 거래 프로세스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가 시장에 다양하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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