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블록체인 혁신 선도할 유망 인재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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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블록체인 혁신 선도할 유망 인재양성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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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선정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GIST)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블록체인 분야 혁신기술 연구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지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창의성과 융합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중 블록체인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8년 간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지식 센싱(Zero-Knowledge Sensing) 탈중앙 고성능 분산원장 기술, 엣지컴퓨팅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기술,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인증·보안 기술 등의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AI대학원,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스위스아시아크립토얼라이언스(SACA), 시티랩스, 엘에스웨어, 퓨처센스, 한국ICT융합협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법학회, 헥슬란트 등 다양한 산학연 소속 전문가가 자문협력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지스트는 국제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호학, 보안 등 여러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한 융복합 학문을 지역 기업과 산업계에 공급해 ‘기술개발-상품화-수익창출-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순환 고리를 연결하는 교육·연구개발 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도 지스트와 협력해 AI 집적사업단지조성을 기반으로 AI,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술의 연구와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흥노 지스트 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장은 “센싱한 정보를 신뢰성과 투명성, 안전성을 갖춘 방법으로 활용해 AI에 기반한 최적화된 결과를 만드는 것이 블록체인 지능 융합 기술의 핵심”이라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과 광주시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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