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플랫폼 팀즈(Teams)의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팀즈는 일상 생활부터 대규모 웨비나까지 활용 영역이 확대됐다.
먼저, 개인용 기능을 추가되고 더 많은 사람이 데스크톱, 모바일, 웹 등에서 팀즈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팀즈 개인용 기능을 사용하면 화상 통화 시 패밀리 라운지, 카페, 피서지 등 가상의 공간으로 배경화면을 전환해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화 도중 라이브 이모티콘이나 GIF를 공유할 수 있고, 할 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작업 목록 만들기’와 채팅과 관련된 모든 공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개인용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 또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며, 기존 팀즈 사용자는 사용자 프로필 선택 후 개인 계정을 추가하면 된다. 1:1 통화는 24시간, 3인 이상의 그룹 통화는 최대 100명까지 하루 60분 무료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팀즈에 ▲웨비나 기능 ▲파워포인트 라이브 ▲발표자 모드 등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쉽고 전문적으로 호스팅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 비즈니스 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서로 만날 수 없어도 함께 협업하고, 즐거운 순간을 나누고,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견했다. 새롭게 출시된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개인은 가족 및 친구와 더 자주 소통하고, 기업은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