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 내년 3분기 나스닥 입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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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내년 3분기 나스닥 입성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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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버즈빌 공동 대표 이영호(왼쪽), 이관우 [사진=버즈빌]
버즈빌 공동 대표 이영호(왼쪽), 이관우 [사진=버즈빌]

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전문기업 버즈빌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버즈빌은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오는 2022년 3분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즈빌은 향후 상장을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 AI 기반의 광고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AI 기반 리워드 애드테크를 기반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CJ·SPC·롯데·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3900만 명의 누적 사용자, 2000만 명의 월 이용자 수(MAU)를 확보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59%의 오디언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즈빌은 매일 2억 개의 사용자 구매·행동 패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고도의 AI 기반 타겟팅과 리워드 기술을 통해 일반 배너광고 대비 4배 이상의 전환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AI 관련 특허를 올해 상반기에만 2건 등록했으며, 현재 13개국에 특허와 상표권을 포함해 30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버즈빌은 올 1분기에 전년 대비 150% 성장한 191억 원의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도 33%에 달한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상황도 우호적이다. 제일기획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5조7106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디지털 광고비는 6조 원을 돌파해 매체 점유율 50%에 근접한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버즈빌 이관우 대표는 “앞으로 AI 기반 타기팅과 리워드 기술을 고도화해 애드테크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광고주와 퍼블리셔, 사용자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광고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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