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스마트모빌리티 지향의 V2X 기술 표준화 동향 및 시장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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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마트모빌리티 지향의 V2X 기술 표준화 동향 및 시장성 분석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5.2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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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과 함께 안전 위한 법제도 정비 필요

[글=박세환 Ph.D.]
       ㈜기술법인 엔펌(ENF) 전문위원(Chief Consultan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한국CCTV연구소(KCI)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 회장
       용인시정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가형과학기술분야진로컨설턴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자문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클린팩토리구축진단전문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멘토링사업 멘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과 함께 도로 교통 인프라를 ICT와 연계하여 교통정보를 공유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에너지, 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모빌리티(Smart mobility) 산업이 이동성(mobility)에 대한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켜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커넥티드카 및 C-ITS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로 구현되고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개요, 기대 효과 및 구축 사례 등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이슈

V2X와 ADAS 기술은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시 의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격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및 보안 기능 강화 등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더 강력한 성능과 보안,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범용 프로세서와 개방형 표준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V2V(Vehicle to Vehicle)를 넘어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V2X 시대가 오는 시점을 5G 통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V2X 통신 기술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 차세대 5G V2X 환경에서 자율주행 및 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 주행 기술과 핵심 부품 및 생산 기술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V2X 기술은 모빌리티 4.0에 기반을 두고 V2V, V2I, V2P(Vehicle to Pedestrian), V2N(Vehicle to Network) 등과 융합되면서 커넥티드카 및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통해 완벽한 이동성과 운전자의 자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로 구현되고 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실현 수준과 기술 성숙도에 따른 자율주행 레벨을 6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0단계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단계, 1단계는 자율주행 기술 작동 단계(운전자가 속도·방향 통제 등), 2단계는 부분 자율주행 단계(주행 시 운전자의 감독 필요), 3단계는 제한적 자율주행 단계(운전자 개입 감소), 4단계는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운전자는 목적지만 설정), 5단계는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단계다.

자율주행 기술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 규정을 기반으로 지능 통신, 보안, 정밀 측위, 친환경성 등이 향상된 ADAS 기술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보다 효율성이 높은 V2X 통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로 환경적 요구 사항과 자율주행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고려해야 할 도로 환경적 요구 사항은 날씨와 기온, 교통량(교통 흐름), 돌발 상황, 카 쉐어링 서비스, 자율 주행 핵심 기술 등이 있다.

V2X 기술은 운전 중 도로 인프라 및 상대 차량과 교통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V2V·V2I·V2P·V2N 등)이 접목되어야 한다. 아울러 상대 차량의 위치를 운전자와 자동차의 자율주행 통신모듈(ACM)에 알려주는 정밀 측위 기술과 결합되어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ADAS에는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알려주는 최첨단 센서들(Camera, RADAR, LiDAR, Ultrasonic 등)이 장착된다.

 

스마트모빌리티 기대 효과

도시의 과밀화,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적 변화로 인해 특히 대도시와 도심 지역의 교통난, 아울러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증가 등 위협 요인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인간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어 사회 환경적 변화 흐름에 맞는 교통 수요에 대한 획기적인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이 활성화되면 교통 혼잡 완화, 에너지 소비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대기 오염 감소, 이동 시간 절약 등 매우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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