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대중화와 함께 불법 드론, 드론 관련 테러 위협의 증가로 안티 드론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질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안티 드론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엑스퍼넷은 미국 노보쿼드(NovoQuad)와 안티 드론 시스템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안티 드론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스퍼넷이 선보이는 노보쿼드 안티 드론 시스템은 최근 화두가 된 초소형 드론 활용 위협, 즉 불법 드론 침입,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한 시스템으로 탐지·식별 추적·분석을 한 시스템으로 결합해 설계한 안티 드론 통합 시스템이다.

이번 안티 드론 총판 계약 체결로 엑스퍼넷은 신규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드론 사업 진행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드론과 함께 관련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노보쿼드 안티 드론 시스템의 전자동 수색 및 추적으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해 위협이 되는 드론을 실시간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으며, 소형 RCS 탐지를 위한 RF 스캐너 및 레이더 시스템으로 최대 128개의 다중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이종경 엑스퍼넷 대표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드론 산업 초기부터 드론의 활용 분야가 늘어날수록 염려됐던 게 보안 이슈다. 노보쿼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안티 드론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