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비대면 민원 서비스·재난방송시스템’ 도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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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비대면 민원 서비스·재난방송시스템’ 도입 확대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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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가 올 한해 비대면 민원 서비스, 재난방송시스템 도입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비대면 민원 서비스‘보령해양경찰서 민원톡’을 개설한다.

민원 상담 서비스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중점을 두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며 인공지능 AI 챗봇을 구축해 과거 18시 이후 민원상담이 어려웠던 부분을 24시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보령해양경찰서 민원톡’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해양안전 교육 동영상 및 홍보 컨텐츠를 개발한다.

비대면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1년에는 ‘비대면 해양안전 교육 동영상 및 홍보 컨텐츠’를 적극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Q/R코드를 활용한 매뉴얼과 비대면 교육 영상, 생활 밀착형 비대면 홍보 등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이 진행된다. 컨텐츠는 5분 이내 영상으로 짧은 시간 집중력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교육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지역 수색구조 기술위원회(안)를 신설한다.

수난구호 활동과 관련된 전문가 및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지역 수색구조 기술위원회 신설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운영되던 지역 해상 수난구호 대책 위원회는 수상구조법 개정에 따라 지역수색구조기술위원회(20명 이하)로 변경 운영될 계획이다.

해양사고 발생 시 전문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민간인 전문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지역수색구조기술위원회 운영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난구호 활동이 전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방송시스템 도입을 확대한다.

현재 보령해양경찰서 관내에는 총 21개의 재난 방송 예·경보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올해는 물때에 맞춰 재난 예·경보를 자동으로 송출할 수 있는 구역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민·관 드론 해양수색대 활동을 확대한다.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구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드론 해양수색대 활동을 확대 한다. 

대천항 전용부두에 드론 훈련장을 운용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드론 조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민·관 드론 해양수색대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수색, 인명구조, 오염감시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기 활용을 실시간으로 해 해양오염 사각지대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해양오염 사각지대에 대한 입체적 감시·단속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해양오염 단속에 활용되는 무인항공기(드론)는 비행기 형태로 길이 1.44m, 폭 1.8m, 무게 3.5kg, 순항속도 55km/h이며 최대 90분간 비행이 가능하고 고화질 주·야간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관내 주요 항포구를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특히 선박 기름유출과 선저폐수 무단방류, 생활쓰레기 배출 및 폐 어구 해상투기를 집중 감시 할 예정이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실태를 확인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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