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이티코리아, 일체형 ANPR 카메라와 전광판으로 교통안전 강화
상태바
그린아이티코리아, 일체형 ANPR 카메라와 전광판으로 교통안전 강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0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속 방지를 통한 교통사고 위협 차단

교통은 예나 지금이나 문명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현대의 교통 시설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편리하지만,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교통안전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른 바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개정된 법률에 따른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이 의무화되고 있는데,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린아이티코리아도 강화된 교통안전 정책에 부합하는 영상 감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의무화된 교통안전 인프라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故김민식군의 사고 이후 발의되었던 ‘민식이법’이 올해 3월부터 시행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 처벌 수위가 매우 강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운전자 법규 위반 중 스쿨존 내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도 초등학생 보행 사고의 49% 이상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자가 아무리 조심을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도로교통공단은 보호자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통안전 의식 강화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닌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제로 민식이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스쿨존 내에 교통안전 시설물인 과속 단속 카메라, 노란 신호등, 방호 울타리, 그리고 과속 방지턱 및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이에 그린아이티코리아는 지능형 영상 감시 장비를 활용한 교통안전 솔루션으로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일체형 과속 방지 솔루션 개발

그린아이티코리아는 2009년에 설립한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품질보증조달물품기업 지정, GS인증, TTA인증 등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를 통해 보안용 CCTV, 모바일 융합 능동형 방범·방재 시스템, 영상 연동 출입통제 시스템, 통합 비상방송 시스템 등 각종 보안·안전 제품과 솔루션을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공급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그린아이티코리아는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운전자에게 과속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감속 운행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속도 표시 전광판은 단순히 차량의 속도만을 보여주고, 연속적으로 차량이 통과할 경우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속도를 명확히 인식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과속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린아이티코리아는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차량 번호와 속도를 동시에 인식하는 CCTV 카메라를 활용해 두 정보를 동시에 측정 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자신의 속도를 정확히 인지하고 감속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속 방지 솔루션, 일체형 ANPR 카메라&전광판을 개발했다.

 

영상 프레임 검출 기술로 뛰어난 정확도 구현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일체형 과속 예방 솔루션은 물체 추적 및 동영상 투표 방식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됐다. 차량 번호 인식 카메라(ANPR: 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와 방범용 CCTV 카메라의 장점을 통합한 일체형 기술을 접목해 방범과 차량 번호 및 차량 속도 인식이 동시에 가능하다. 더욱이 한 대의 카메라로 2개 차선 이상에 통행 중인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고, 실시간 방범 영상의 촬영과 저장도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의 ANPR 카메라의 경우 단일 이미지를 촬영 후 분석해 차량의 번호를 추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를 추적하고 알고리즘 투표 방식에 의해 차량 번호를 추출하는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높은 정확도로 차량의 번호를 추적 추출할 수 있다.

알고리즘 투표 방식 번호 추출 기술은 차량이 지나가는 영상에서 프레임 단위로 차량의 번호를 인식한다. 그래서 하나의 번호판도 여러 번 인식이 되며, 인식된 문자열 중 투표 방식을 통해 가장 많이 인식된 숫자와 문자 정보를 분석해 이를 최종 추출된 자동차 번호로 표시한다. 오감지되기 쉬운 글자도 투표 방식을 거쳐 가장 많이 인식된 글자로 추출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며, 이를 통해 카메라가 측정한 번호판 정보는 실제 차량 번호와 동일하게 나타난다.

기존의 단일 이미지 방식이었다면 문자열을의 ‘사, 서, 자’와 같은 글자들을 잘못 추출해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영상 프레임 기술을 통해 검출된 문자열 알고리즘 투표 방식이 적용되면 정확도 높은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하다.

 

활용도 높은 일체형 솔루션

기존의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방범용 CCTV와 차량 번호 인식 CCTV를 따로 설치해야 했지만, 그린아이티코리아의 ANPR 카메라는 두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일체형 카메라이기 때문에 한 대의 카메라 설치로 방범과 차량 번호 인식을 모두 수행한다. 하나의 구역에 설치되는 카메라 숫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설치 편의성도 좋아지고, 도시 미관 훼손도 최소한으로 그친다.

또한, 기존의 차량 번호 인식 카메라는 서버 등 별도의 설비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설치 공간, 설치 비용, 운영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솔루션은 별도의 추가 설비 설치 없이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여 설치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번호인식 시스템은 사진과 같이 별도의 루프코일 감지기 설치가 필요하며 설치된 루프코일의 노후화, 단선 등으로 인한 재시공 등의 유지관리가 필요했지만 ANPR카메라는 감지기 없이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여 유지관리에도 용이합니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방범용 보안 영상, 차량 출입 통제, 어린이 보호 구역 등에서의 과속 알림, 원격지 건설 현장의 차량 관리 등에도 활용되며, 아파트 단지, 물류센터,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효과적인 관제와 사고 예방을 수행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