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현장을 대응하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의 내년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연구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현장 대응부처는 합동으로 2021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26일 온라인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방향 ▲기관별 투자규모 및 투자방향 ▲사업별 연구목표 및 내용 등이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1840억 원이며 올해 1240억 원보다 600억 원(48.4%)이 늘어났다.
부처별로는 행정안전부 880억 원(34.6% 증가), 경찰청은 492억 원(118.7% 증가), 소방청은 207억 원(31.0% 증가), 해양경찰청은 261억 원(31.0% 증가)이다.
내년에 공모되는 부처별 주요 신규과제와 규모를 살펴보면 행안부는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 및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 ▲재난현장 사고 수습활동 지원 스마트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 등 44개며 259억 원 규모다.
경찰청의 신규과제는 ▲112 긴급출동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AI 기반 범죄수사 지원 등 17개며 274억 원 규모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용 피난시뮬레이션 및 지능형 화재현장 대피시스템 개발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 초동조치를 위한 의사결정 및 인지훈련 시스템 개발 등 3개의 신규과제에 18억 원이 들어간다.
해양경찰청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운영 플랫폼 기술개발 ▲군집수색 자율 수중로봇시스템 개발 등 16개 신규과제에 예산은 84억 원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과 재난안전 연구개발 합동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연구자도 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