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S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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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SASE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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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대하는 미래형 네트워크 보안 모델

[글 제프 리드(Jeff Reed) | 시스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

[편집 최형주 기자]

2019년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에지(Secure Access Service Edge, SASE)라는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WAN에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미래형 네트워크 보안 모델이라고 평가받는 SASE에 대해 알아본다.

뉴노멀과 네트워크 보안

지난 수년간 필자는 시스코의 네트워킹 사업과 보안 사업을 이끌어오며 네트워킹과 보안의 혁신적인 발전 과정을 지켜봤다.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플랫폼의 출현으로 기업들이 여러 곳에 분산된 인력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연결하는 방식이 변화했고,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일상이 됐다. 기업 네트워크와 보안의 밀접한 관계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멀티 클라우드로의 전환이라는 거시적인 트렌드가 있다. 멀티 클라우드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그야말로 모든 곳에 위치하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예전보다 더욱 분산된 오늘날의 업무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접근이 요구된다.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해 빠르게 SD-WAN을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캠퍼스에서 클라우드로, 그리고 에지로 이어지는 접근과 보안 관리에 대해 되돌아봐야 한다.

오는 2021년까지 60%에 달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50% 이상의 기업들은 원격근무 체제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뉴노멀 시대에 들어서며, 새로운 네트워킹과 보안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가트너는 최근 SASE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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