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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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선임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7.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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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사진: 행정안전부)

청와대는 7월 30일 정무직 인사 브리핑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부위원장에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 1월에 통과된 데이터경제 3법 개정안에 따라 8월 5일부터 개인정보 통합감독기구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돼 독립성이 강화되며, 위원장은 장관급의 지위를 갖는다.

윤종인 신임 위원장은 행정혁신, 조직,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재직 시 국정과제인 신기술 장비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윤종인 신임 위원장이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조기에 안착시켜 우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영진 신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정보통신과 방송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발전시키고 합리적 규제를 통한 신산업 육성 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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