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글로벌 스마트홈 보안카메라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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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글로벌 스마트홈 보안카메라 시장 공략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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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글로벌 홈 보안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테크윈이 미국 통신업체인 AT&T와 유럽 보안서비스 업체인 시큐리타스다이렉트에 보안카메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테크윈은 3년에 걸쳐 AT&T에 30만대, 시큐리타스다이렉트에 50만대 이상의 스마트홈 서비스용 네트워크 카메라를 공급한다. 시큐리타스다이렉트는 이 카메라를 스페인 통신업체 텔레포니카의 보안사업에 이용할 예정이다.

▲ 삼성테크윈이 이번에 공급키로 한 보안카메라는 독자 기술인 칩셋 와이즈넷Ⅲ를 적용한 제품으로 풀HD급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테크윈이 이번에 공급키로 한 보안카메라는 독자 기술인 칩셋 와이즈넷Ⅲ를 적용한 제품으로 풀HD급 영상을 제공한다. 역광보정 기능과 지능형 움직임 감지, 양방향 오디오 통신 기능도 있다.

또한 이번 홈 보안카메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돼 사무실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전세계 영상감시 시장규모는 2014년 약 17조원에서 2017년 약 2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테크윈은 영상감시 네트워크 부분 세계 1위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근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주와 유럽 최고의 사업자를 통해 글로벌 B2C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돼 앞으로 지속적인 스마트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T는 1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업자로 미주 지역에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유료방송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 ‘디지털라이프’를 출시했다.

또 시큐리타스다이렉트는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 지역 13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가입고객은 160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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