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말하는 감시카메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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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말하는 감시카메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앞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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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정2동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말하는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 안내표지판 설치, 야간 특별단속,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등 무단투기 감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해 왔으나 무단투기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아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게 된 것.

이번에 설치한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는 무단 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지역입니다.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합시다’라는 무단투기 금지 안내 방송과 함께 불법 투기자의 영상을 녹화하며 야간엔 경고조명도 작동되는 무인 감시카메라다.

감시카메라 설치후 쓰레기 불법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설치 지역 주민들로부터 생활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뿐 아니라 불법투기를 하려던 주민이 다시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모습이 종종 연출되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 성정2동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순태 동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스마트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는 불법투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성정2동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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