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수집 데이터 유출 시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성 높아
[CCTV뉴스=최형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LH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보안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요소기술 및 정책 연구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점검된 제품의 적극도입·활용 ▲정보통신(홈네트워크 분야) 설계기준 개정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KISA 관계자는 "올 초부터 KISA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며 "스마트홈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개인 정보, 개인 영상 정보 등 사생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유출 시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월패드, 디지털도어락, 홈 CCTV 등 스마트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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