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0대중 1대, 무선충전 기능 갖출 것
지난해 전세계 무선충전 리시버 연간 출하량은 1억4400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160% 이상 성장했다.
통합 리시버가 주류 시장에 편입되고 시스템 디자인이 정교해진 데다 다양한 기기 및 전력 등급에 대한 다각화가 이뤄지면서 기술 발전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산업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업 IHS에 따르면 무선충전 리시버 연간 출하량은 2020년에 10억대, 2025년에 2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별로 보면 전체 무선충전 리시버 출하량 중에서 휴대전화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가 이 분야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S7 모델의 경우 듀얼모드 Qi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 저주파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IHS ‘무선 전략 리시버 시장 보고서(Wireless Power Receiver Market Report)’에 의하면 올해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10%가 무선충전 기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뒤로 웨어러블 제품이 애플 워치, 삼성 기어 S2 등에 힘입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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