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1% 데이터, 3년간 손도 대지 않고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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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1% 데이터, 3년간 손도 대지 않고 방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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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정보 거버넌스 최적화 전략 위한 솔루션 발표

현재까지 데이터 관리 향상을 위해선 인프라 추가만이 해답이었다. 서버나 네트워크, 스토리지 추가로 데이터 저장소를 늘리는데 비용을 투자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 폭증 시대에 들어선 현재, 재정·법률·보안 등 각종 리스크로 인해 기업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 내 어떤 데이터가 미션크리티컬한지, 어떤 데이터가 방치되고 있는지 등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를 통해 정보 거버넌스 전략이 필요한 때다.

베리타스는 기업 내 데이터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비교 표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업계 최초의 '데이터 게놈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베리타스는 기업 내 데이터가 어떻게 분류돼 있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대해 심도있게 파악해보자는 새로운 시점과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 게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파일 유형별 비중에서부터 개별 파일의 생성 시기 분포, 크기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데이터 환경의 구성을 조명한 보고서인 '데이터 게놈 지수'를 22일 발표했다.

▲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지, 개발자 파일 및 압축 파일이 전체 데이터 환경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프레젠테이션 파일은 500%나 감소해 스프레드시트, 오디오 파일, 텍스트 파일 등 증가세인 파일 유형과 다른 추세를 보였다. 또 파일 생성이 가장 왕성한 계절은 가을로, 여름과 가을에 휴가용 비디오 촬영을 하고 나서 사내 디스크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놀랍게도 기업 데이터의 41%가 지난 3년간 접속되지 않았거나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나타냈다. '3년'은 요건을 제외한 데이터가 오래돼 방치된 상태로 판단되는 기준이다. 이외에 인사 이동이나 직원 퇴사로 '주인 없는 데이터' 증가세, 작은 변화로 스토리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 

크리스토퍼 탤벗 베리타스 프로덕트 마케팅 수석책임자는 "데이터 게놈 지수는 수십억 개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환경의 구성을 파악하고 수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지수를 발표했다"며 "베리타스는 이번 데이터 지수를 토대로 기업들에게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베리타스는 데이터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통로 자사 비정형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에게 심도 있는 가시성 확보와 실행 방안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비정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 인사이트 5.1은 기업 내 저장된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사용현황 및 소유권, 액세스 제어 정보 등에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보존연한을 정의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며 비용과 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정보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지원하는 것.

새롭게 릴리즈된 5.1에서는 지속적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반복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손쉽게 액세스하고 컴플라이언스 및 권한 조치를 자동화했고 권한 분석을 클라우드 서비스 박스(BOX)까지 확장했다.

정보 아카이빙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볼트12는 12버전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아카이브 데이터를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전 버전 정보까지 수집된 모든 컨텐츠를 분류해 고유한 보존을 적용하고 태그지정 또는 폐기시킨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인 기업 감사 및 이디스커버리가 가능하고 권한 레벨별 검색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용자 검색도 가능하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기업 내 실제 미션크리티컬한 데이터는 전체 중 15% 미만인 것으로 보고서를 통해 조사됐다"며 "데이터 폭증 시대, 베리타스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필요 없는 데이터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스토리지 비용 절감은 물론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그에 맞는 정책을 늘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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